친구집에 갔더니 욕실에 앙증맞은 브러시가 있더라구요. 그게 뭐냐고 물었더니 동백오일샴푸브러시라며 머리 감을 때 쓰면 시원하고 개운하다고 해서 한번 써봤는데 정말 좋은 거예요. 저는 머리가 긴 편이라서 샴푸로 거품을 충분히 내고 나서 고개를 숙이고 이 브러시로 정수리부분부터 훑어내리면서 빗거든요. 손으로 할 때는 쉽게 엉켜서 나중에 헹구면서 머리카락이 많이 빠지는데 이 브러시를 사용하고 나면 엉킴도 덜하고 두피마사지가 되어서 매우 개운한 느낌이에요. 거품도 구석구석 잘 스며드는 느낌이 들구 헹구고 나서 머리에 윤기도 흐르구요. 동백오일성분 때문인 것 같아요. 한번 쓰고 나서 바로 브러시의 매력에 빠져들었답니다. 날씨도 더워지고 자주 샴푸를 하게 될 텐데 머리를 감을 때 동백오일샴푸브러시를 사용하면 머릿결 상할 걱정도 없고 시원해서 좋을 것 같아요. ^ㅡ^